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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의 야생화 - 가시여뀌 외. 영남알프스 꽃, 식물

by Jigton GAL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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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준|포럼회원

 

영남 알프스를 산행하다 만난 야생화 몇 가지를 지면을 통해 소개하며 정확한 자생지는 식물 보호차원에서 밝히지 않는다.

 

 

가시여뀌

학명 : Persicaria dissitiflora (Hemsl.) H.Gross ex Mori / 마디풀과 여뀌속의 한해살이 풀.

 

산지의 나무그늘에서 1m 정도 곧게 혹은 약간 비스듬히 자라며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윗부분은 꽃줄기와 함께 적색 샘털이 밀생한다. 잎은 어긋나기이며 크고 끝은 피침형이고 밑분은 심장저이며 길이 3~13cm, 너비 1~7cm로서 양쪽 기부의 열편이 뾰쪽하고 밖으로 튀어나오며 뒷면 맥 위에 짧고 가시 같은 털이 있다.

꽃은 7~8월에 피며 연한 홍색이고 꽃차례는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와 가지 끝에 달린다. 작 은 꽃줄기는 중앙에 관절이 있고 꽃잎은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피침형 또는 원형이고 짙은 홍색으로서 가장자리는 백색이며 털이 없다. 수술은 8개,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길이 2.5mm 정도이며 수과이다.
이름의 유래는 가시가 있는 여뀌라는 의미에서 붙여졌고 국명은 정태현(1965)에 의한 것이다.


가시여뀌.





금강애기나리

학명 : Disporum ovale / 백합과 죽대아재비속의 여러해살이 풀.

높은 산골짜기나 산의 침엽수림 가에 자란다. 줄기는 높이가 30cm에 달하고 윗부분은 옆으로 처지며 밑 부분이 얇은 잎집으로 싸인다. 잎은 중앙 근처에서부터 5~6개 어긋나기 하지만 가지가 있을 때는 더 많이 달린다. 또 난형, 장타원형 또는 간혹 타원형이며 길이 5~6cm, 너비 2~3.5cm로서 수평으로 퍼지고 양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 아랫부분과 가장자리에 작은 돌기가 있고 끝이 뾰쪽하다. 잎맥은 5~7개가 뒷면에 튀어나오고 맥 사이에서 3~5개의 작은맥이 그물 모양을 이룬다.

꽃은 4~6월에 연한 황백색으로 피고 자주색의 반점이 있으며 줄기 끝에 1~2개가 산형으로 달리고 꽃자루는 2cm 내외이다. 꽃잎은 6개이고 피침형으로 끝이 뾰쪽하며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6개이고 꽃잎 아래쪽에 붙고 꽃잎보다 짧다. 꽃밥은 노란색이다. 열매는 장과로 익을 때 색깔은 붉다.

이름의 유래는 채집지가 금강산 부근이고 애기나리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졌으며, 국명은 박만규(1949)에 의한 것이다. 분류학적으로는 애기나리속이 아니라, 죽대아재비속으로 다른 종류로 분류된다.

금강애기나리.




금낭화

학명 : Dicentra spectabilis (L.) Lem. / 현호색과 금낭화속의 여러해살이 풀.

깊은 산의 습기가 있는 그늘진 곳이나 계곡 주변에서 높이 40~50cm로 연한 줄기가 곧게 서서 자란다. 줄기는 흰빛이 도는 녹색이나 갈색을 띤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잎자루가 길며 3개씩 2회 갈라지고 소엽은 길이 3~6cm로 3~5개로 깊게 또는 완전히 갈라지며 열편은 도란상 쐐기형이고 끝에 결각이 있다.

꽃은 5~6월에 연한 홍색으로 피며 길이 3cm, 너비 2cm로 밑 부분은 심장저이고 원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한쪽으로 주렁주렁 달리고 꽃차례는 원줄기 끝에서 발달하여 길이 20~30cm로 활처럼 굽는다. 꽃받침 잎은 2개로 피침형이며 끝이 둔하고 길이 7mm이다. 꽃잎은 4개가 모여 편평한 심장형으로 되고 바깥 꽃잎 2개는 길이 2cm 정도로 밑 부분이 주머니같이 되며 끝이 좁아져서 바깥쪽으로 젖혀진다. 안쪽 꽃잎 2개는 합쳐져서 돌기처럼 되며 2.5cm 정도로 백색이다. 수술은 6개가 두 갈래로 갈라지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삭과로 1~2cm이며 종자는 검다.

이름의 유래는 꽃이 금빛 비단 주머니를 닮았다 하여 붙여졌고, 국명은 정태현 외 3인(1937)에 의한 것이다.

 

금낭화.



노랑무늬붓꽃

학명 : Iris odaesanensis Y.N.Lee / 붓꽃과의 붓꽃속의 여러해살이 풀.

산지 어귀나 중턱에 자라며 원줄기가 없으며 땅속 줄기는 가늘다. 잎은 피침형이고 길이 15~35cm, 너비 12mm 정도이며 10~12개의 잎맥이 있다.

꽃은 꽃줄기에 2송이씩 달리고 지름 3.5cm 정도이며 바깥 꽃잎은 흰 바탕에 안쪽에 노란 줄무늬가 있고, 안 꽃잎은 희며 비스듬히 선다. 수술은 3개이고 꽃밥은 분홍색을 띤 녹색이다. 암술은 끝이 3갈래로 갈라지며 혀 모양이다.
이름의 유래는 꽃이 흰 바탕의 무늬에 노랑무늬가 있다고 붙여졌다. 국명은 이우철(1996)에 의한 것이다.

 

노랑무늬  붓꽃.

 


동의나물

학명 : Caltha palustris L. var. palustris / 미나리아재비과 동의나물속의 여러해살이 풀.

산지의 습지나 물가에 자라며 줄기는 곧추서거나 비스듬히 올라가고 때로는 줄기가 나누어진다. 60cm까지 자라기도 한다. 잎은 뿌리 잎으로 모여 나며 심원형 또는 난상 심원형으로 길이와 너비가 각각 5~10cm이고 물결모양의 둔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지만 줄기잎은 잎자루가 없다.

꽃은 4~5월에 황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 주로 2개씩 달리고 작은 꽃줄기는 5~10cm이다. 꽃잎은 없고 5~6개의 꽃받침 조각으로 되어 있으며 수술은 많다. 열매는 골돌과로 4~16개이고 끝에 암술대가 남아 짧은 부리 모양이다.
이름의 유래는 심장 모양의 잎을 오므리면 물동이처럼 물을 길을 수 있다 하여 붙여졌다.
국명은 정태현 외 3인(1937)에 의한 것이다.

 

동의나물.



동자꽃

학명 : Lychnis cognata Maxim. / 석죽과 동자꽃속의 여러해살이 풀.

높은 산 숲 속이나 초원에서 40~100cm 정도로 자라며 줄기는 긴 털이 나 있으며 곧게 서고 마디가 뚜렷하다. 잎은 마주나기 하며 잎자루가 없고 긴 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며 양 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길이 5~8cm, 너비 2~5cm로 양면과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황록색이다.

꽃은 7~8월에 피며 지름 4cm 정도로 진한 적색이고 원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꽃자루가 1개씩 자라 그 끝에 한 송이씩 핀다. 꽃줄기는 짧으며 털이 많고 꽃받침은 긴 통 같으며 끝이 5개로 갈라지고 겉에 털이 나 있다. 꽃잎은 5개로 도심장형이고 밑 부분이 길게 뾰쪽해지며 윗부분이 수평으로 퍼지면서 2개로 갈라지고 각 열편의 가장자리에는 거치가 있으며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5개이다.
이름의 유래는 동자승과 같이 예쁜 꽃이라는 뜻에서 붙여졌다. 식량을 구하러 간 큰 스님을 기다리다 눈 속에서 죽은 동자승이 환생하여 피어난 꽃이라는 전설이 있다. 국명은 정태현 외 3인(1937)에 의한 것이다.

 

동자꽃.

 



등칡

학명 : Aristolochia manshuriensis Kom. / 쥐방울덩굴과의 쥐방울덩굴속의 낙엽활엽성 만경목.

 

내한성이 크고 음지와 양지에서 모두 잘 자라나 주로 깊은 산의 반 그늘진 계곡의 습한 마사 토양에 잘 자란다. 길이는 10m에 달하고 햇가지는 녹색이지만 2년차는 회갈색이다. 줄기는 잘게 갈라지며 회갈색으로 콜크화 된다. 열매 지름은 2cm이며 털이 없고 아래로 드리워 진다. 잎은 둥글며 첨두 심장저이고 길이 10~26cm로 톱니가 없으며 표면은 털이 없고 뒷면은 털이 있거나 없다. 잎자루는 길이 7cm로서 털이 없다.

꽃은 이가화로서 5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 황색 꽃이 1개씩 달리며 꽃자루는 길이 2~3cm이고 꽃은 길이 10cm로서 U자형으로 꾸부러지며 화통부의 넓은 부분은 지름 18mm 정도이고 밖은 연녹색, 안쪽 중앙부는 연갈색이며 밑 부분에 자흑색, 윗부분에 자갈색 반점이 있고 꽃 가장자리가 3개로 갈라지며 열편의 외형이 감꽃의 꽃받침과 비슷하고 중앙부가 뾰쪽하다. 씨방은 길이 5mm 정도로서 둥글며 짧은 대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형이며 6개의 능선이 있고 길이 11cm, 지름 3cm 정도이며 9~10월에 성숙한다. 열매의 꼭지는 2cm 정도이고 털이 없다.
이름의 유래는 등나무와 같이 덩굴성 식물로서 칡을 닮았다 하여 붙여졌다. 국명은 정태현 외 3인(1937)에 의한 것이다.

 

등칡.

 



박쥐나무

학명: Alangiumplatanifolium var. trilobum (Miq.) Ohwi/ 박쥐나무과박쥐나무속의낙엽활엽관목.

 

그늘진 나무 숲 속의 습기가 적당한 토양이나 전석지와 배수성이 좋은 사질토양에서 많이 야생한다. 줄기는 높이 3~4m에 이른다. 줄기는 밑에서 여러 개가 올라와 수형을 만들고 나무껍질은 흑자색으로 외피가 흔히 벗겨지고 1년생 가지에 털이 있으나 곧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기 하며 달걀형이고, 길이 7~20cm, 너비 7~20cm로 끝이 3~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달걀형이고 아심장저로 끝이 꼬리처럼 길게 뾰쪽하며 뒷면에 잔털이 있고 주맥 분기점에 빽빽하게 난 잔털이 있으며, 잎자루 길이는 2~10cm로 짧은 털이 있다.

꽃은 1~7개씩 취산꽃차례에 달리고 5~6월에 피며, 꽃 받침통은 거꿀달걀형, 절두이고, 꽃잎은 선형으로 8개이고 길이 25mm로 누른빛이 돌고 꽃이 피면 뒤로 말리며 기부가 서로 붙어 있다. 수술은 12개이고 수술대는 길이 10mm로서 견모가 있으며 암술은 1개이고 암술대는 털이 없으며 꽃잎과 길이가 같고 작은 꽃대는 환절이 있다. 열매는 핵과로 난상 원형이고 길이 6~8mm로 짙은 파란색으로 8월 말에 성숙한다.
이름의 유래는 잎의 외형이 박쥐와 닮았다 하여 붙여졌다. 국명은 정태현 외 3인(1937)에 의한 것이다.

 

박쥐나무.



설앵초

학명 : Primula modesta var. hannasanensis T.Yamaz. / 앵초과 앵초속의 여러해살이 풀.

 

해발 800m 이상 고산의 습한 바위 주변이나 초원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꽃줄기는 길이 15cm 정도로 곧게 올라온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나오고 10cm 정도로 자라며 사각상 난원형이고 잎몸은 길다. 잎은 가장자리가 뒤로 말리는 것이 있고 얕고 둔한 톱니가 있으며 잎뒷면은 은황색 가루로 덮여 있고 밑 부분이 갑자기 좁아져서 잎자루로 흘러 좁은 날개로 된다.

 

꽃은 5~6월에 피며 뿌리에서 자란 긴 꽃줄기 끝에 10개 정도 산형으로 달리고 꽃자루는 꽃이 필 때는 길이 1.5cm 정도로서 털이 없으며 꽃이 진 다음 길어지고 포는 선형이며 밑 부분이 다소 넓어져서 다소 부풀고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긴 통으로 되어 있으나 꽃잎은 끝이 5갈래로 깊이 갈라져 있으며 꽃잎마다 다시 얕게 갈라지고 꽃의 하부는 가늘고 길다. 꽃 통은 꽃받침에 싸여 있고 꽃 모양은 벚꽃과 닮은 데가 있다. 화관은 홍자색이고 지름 10~14mm로서 열편 끝이 파진다. 열매는 삭과로 짧은 원기둥꼴이며 길이 5~8mm로서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초가을에 성숙한다.
이름의 유래는 잎 뒷면의 은황색 가루가 눈을 연상시키고 꽃모양이 앵두꽃을 닮은 풀이라 하여 붙여졌다. 국명은 정태현 외 3인(1937)에 의한 것이다.

설앵초.



솔나리

학명 : Lilium cernuum Kom. / 백합과의 백합속의 여러해살이 풀.

 

높은 산 고지대에 드물게 자란다. 줄기는 높이 70cm에 달하고 곧게 서며 털이 없고 짙푸르다. 잎은 어긋나기 하며 다닥다닥 달리고 길이 10~15cm, 너비 1~5mm로서 가는 선형이며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지고 좁아지며 털이 없다.

꽃은 7~8월에 줄기 끝에서 1~6개씩 옆이나 밑을 향해 달리며, 분홍색, 붉은 보라색, 드물게 흰색이다. 꽃자루는 길이 5~15cm다. 꽃잎은 6장, 피침형으로 길이 3~4.5cm, 너비 0.8~1cm, 뒤로 젖혀진다. 꽃잎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6개, 꽃밥은 붉은색이고 길이 10mm정도이다. 암술은 1개, 암술대는 씨방보다 훨씬 길다.
이름의 유래는 잎의 생김이 소나무의 잎을 닮아 솔나리라 부르게 되었다. 국명은 정태현 외 3인(1937)에 의한 것이다.

 

솔나리.

 


숙은처녀치마

학명 : Heloniopsis tubiflora Fuse &N.S.Lee &M.M.N.Tamura / 백합과 처녀치마속의 여러해살이 풀.

 

산지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17~30cm 정도 자라며 뿌리줄기는 짧고 곧다. 잎은 무더기로 나와서 꽃방석같이 퍼지고 거꾸로 선 바소꼴이며 녹색으로 윤기가 있다. 꽃줄기는 4월에 잎 중앙에서 나오고 길이 10~15cm이지만 꽃이 진 후에는 60cm 내외로 자라고 3~10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은 4~5월에 피며 지름 2cm 내외이고 연한 홍색에서 자녹색으로 변하며, 열매가 성숙할 때까지 남아 있다. 꽃잎 갈래조각과 수술은 6개이다. 암술머리에 3개의 돌기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8월에 익으며 꽃잎 갈래조각으로 싸여 있고 3개의 능선이 있으며 포 사이로 터진다.

이름의 유래는 두화가 밑으로 숙어졌다고 하여 붙여졌다. 국명은 국가표준식물 목록 위원회(2007)에 추천 명이다.

 

숙은처녀치마.



영아자

학명 : Asyneuma japonicum (Miq.) Briq. / 초롱꽃과 영아자속의 여러해살이 풀.

산지의 낮은 지대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50~100cm로 자라며, 줄기가 곧추서며 능선이 있고 전체에 털이 약간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난형 또는 장난형으로 길이 5~12cm, 너비 2.5~4cm이며 양 끝이 좁아지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하부의 잎은 잎자루가 있고   중부의 것은 기부에 날개가 있는 짧은 자루가 있으나 위로 갈수록 소형으로 잎자루가 없다.

 

꽃은 7~9월에 자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총상으로 달리며 화서 밑 부분에서는 갈라지고 포는 선형이며 소화경은 1~3mm이다. 꽃받침조각은 선형으로 밋밋하고 꽃잎은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뒤로 밀리고 수술은 기부에 털이 있으며 암술대는 끝이 3열 한다. 열매는 삭과로 지름 5~6mm이다. 납작한 공 모양으로 세로 맥이 뚜렷하다.
이름의 유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국명은 정태현(1956)에 의한 것이다.

영아자.

 


큰앵초

학명 : Primula jesoana Miq. / 앵초과의 앵초속의 여러해살이 풀.

깊은 산 숲 속의 나무 그늘이나 습지에서 자란다. 전체에 잔털이 있고 원줄기는 없다. 잎은 뿌리나기 하며 원신형 또는 신장상 심장형이고 가장자리가 얕게 7~9개로 갈라지며 치아상의 톱니가 있고 길이 4~18cm, 너비 6~18cm로서 짧은 털이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가 30cm이다.

꽃은 홍자색으로 통꽃이고 7~8월에 피며 지름 1.5~2.5cm로서 잎 사이에서 잎자루의 2배정도 되는 꽃줄기가 나와 그 끝에 1~4층의 꽃이 달리며 각 층에 5~6개의 꽃이 달리고 꽃자루는 길이 1~2cm이며 꽃차례 윗부분에 선상의 짧은 털이 있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끝은 깊게 5갈래이며, 화통은 길이 12~14mm이고 수술은 5개로 화통보다 짧다. 열매는 삭과로 길이7~12mm이며 난상 장타원형으로서 남아 있는 꽃받침 잎보다 길다.
이름의 유래는 앵초 종류 중에서 개체가 크다 하여‘큰앵초’로 부르게 되었다. 국명은 정태현 등(1949)에 의한 것이다.

큰앵초.




회리바람꽃

학명 : Anemone refllexa Steph .et Willd. / 미나리아재비과 바람꽃속의 여러해살이 풀.

 

산지의 숲 속에서 자란다. 다년초로서 뿌리줄기는 지름 2mm 정도이고 육질이며 옆으로 자라고 끝에서 1개의 꽃줄기가 나와 높이 20~30cm 정도 자란다. 잎은 총 이삭잎이 3개로서 돌려나기하며 이삭잎은 3개로 완전히 갈라지고 열편도 깃처럼 갈라지며 잎 가장자리에는 결각상의 톱니가 있다. 중앙부의 양면에 다소 백색의 긴 털이 있으며 양 끝이 좁고 길이 3~7cm, 너비 9~25mm로서 피침형이며 양쪽 열편이 다시 2개로 갈라지는 것도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백색이며 꽃자루는 길이 2~3cm로서 털이 있고 1~2개가 나와 끝에 1개의 꽃이 달리며 밑 부분에 소포가 있다. 꽃받침잎은 5개이고 넓은 선형이며 길이 6mm, 너비 2mm로서 겉에 백색 털이 있고 아래로 젖혀진다. 씨방은 백색의 퍼진 털이 있으며 열매는 수과이다.
이름의 유래는 잎 사이에 꽃이 피는 모양이 회오리바람을 닮았다 하여 붙여졌다는 추측이 있다. 국명은 정태현 외 3인(1937)에 의한 것이다.

회리바람꽃.

 

 

 

 

* 저작권은 부산산악포럼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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