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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당봉5

[금정산 365일] 금정산등산코스 - 산성마을 기점. 중리-국청사 -중성 성벽-제4망루-북문 | 죽전-암문-미륵사 -고당봉 | 공해마을-파리봉 금정산 능선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해발 400m의 분지에 자리 잡고 있는 산성마을은 행정구역이 금정구 금성동으로 죽전(竹田)과 중리(中里), 공해(公廨) 세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죽전마을은 화살 만드는 대나무가 많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고, 중리는 중성문(中城門)이 있었던 것에 연유한다. 그리고 공해마을은 공해란 관아(官衙)라는 뜻으로, 그곳에 좌기청(座起廳)과 군기고(軍器庫) 화약고 내동헌 별전청(別典廳) 등이 있었다. 이곳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는지에 관한 기록은 전하는 것이 없지만 신라 때부터 화전민과 승려들이 살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옛날 어느 때인가 국(鞠)씨와 두(杜)씨 성을 가진 두 가족이 이 마을에 처음 터를 잡았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그리고 임진왜란 때 이 마을 사람.. 2023. 12. 28.
[금정산 365일] 금정산등산코스 - 호포 기점. 3. 호포 새마을-마애불 능선 남쪽 지능선-고당봉 | 4. 호포역-마애불 능선-고당봉 | 5. 호포역-마애불 계곡-고당봉 3. 호포 새마을-마애불 능선 남쪽 지능선-고당봉 산 행 길 소요시간 약 1시간 50분 호포역 → 금호사 → 희망공원 → 계곡 갈림길 → 임도 전망대 → 고당봉 북쪽 네거리 → 고당봉 호포방면의 여러 산길을 오르내리다‘조금은 힘이 들지만 사람의 발길이 적어 조용한 등산로가 없을까’하고 희미한 발자국을 따라 들어섰던 곳이 이 코스다. 등산로의 초반은 별로 힘든 곳이 없지만 오를수록 감칠맛이 나 컨디션조절이 필요할 때면 이 코스를 자주 찾는다. 도시철도 2호선 호포역에서 호포 새마을을 지나 다소니농원과 금호사, 희망공원, 히말라야시다가 있는 옛 절터를 지나 바위가 있는 곳에서 계곡을 건너기까지(85코스 참고)는 누구나 걸을만하다고 생각되는 그런 산길이다. 그러나 계곡을 건너면 험로가 기다린다는 것을 예고나 .. 2023. 11. 23.
[금정산 365일] 금정산등산코스 - 금곡역 기점. 4.주공3단지-진흥사(구 원효정사)-서쪽 성벽 | 5.주공3단지-불암사-큰골-서쪽 성벽 | 6.주공1단지-금곡 능선-서쪽 성벽 4. 주공3단지-진흥사(구 원효정사)-능선-서쪽 성벽 산 행 길 소요시간 약 2시간 10분 금곡역 → 진흥사(구 원효정사) → 송전철탑 → 추락방지 로프 → 삼거리(이정표) → 능선 → 성벽 이정표 → 고당봉 금곡 주공3단지 주변의 사람들이 휴일이면 많이 다니는 코스이지만 도중에 몇 차례 계곡과 만난다. 물소리를 들으며 올라가는 것도 좋지만 물가의 쉴만한 곳도 많은데다 등산로도 그렇게 험하지 않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산행에 적합하다. 도시철도 2호선 금곡역 6번 출구로 나와 도로에서 왼편으로 50m정도 가면 만나는 삼진여객 주차장 앞 도로를 따라 오른쪽(東)으로 올라가다 인재개발원 입구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100m 가량 가서 동쪽으로 돌아 주공 3단지를 오른쪽에 두고 200m 올라가면 왼편에 진.. 2023. 10. 12.
[금정산 365일] 금정산등산코스 - 사배마을 기점. 지경고개-계명봉-고당봉 사배마을은? 사배(沙背)마을은 행정구역상 양산시 동면 사송리에 속한다. 동면의 중앙에 있다 하여 중동이라고도 불렀다. 국도 1077호와 경부고속도로가 마을을 가로 지르고 있으며 동쪽에 녹재산이 앞을 가로막고, 남서쪽에 계명봉과 장군봉이 우뚝 서있고, 북쪽으로 가모산이 감싸고 있는 전형적인 시골마을이다. 마을은 뒤쪽의 산에 바위가 많아 돌을 짊어지고 있는 형상이다. 이 때문에 이 마을을 석원 즉‘돌더미’라 부르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지금의 사배마을로 부르게 되었다. 마을의 형성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신라 초기인 것으로 추측된다. 우씨가 제일 먼저 정착해 지금의 덕담에 집을 짓고 살았으나 고려시대 큰 폭우로 뒤쪽의 산 일부가 무너지는 산사태로 마을이 소실되자 아래쪽인 지금의 거주지로 이주.. 2023. 2. 7.
[금정산365일] 부산의 진산 금정산, 금정산 소개 [ 금정산 개괄 ] 백두산에서 시작한 큰 산줄기인 백두대간(白頭大幹)은 동해를 따라 설악산과 오대산을 거쳐 남으로 내려오다 태백산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돌려 한반도의 복부(腹部)로 들어가 버린다. 그 대신 동해를 따라 계속 뻗은 산줄기 하나를 남겨두었으니 그것이 낙동정맥(洛東正脈)이다. 태백산 삼수령에서 시작한 낙동정맥은 한참 내려오다 부산 가까이 단석산과 가지산을 지나고 신불산과 천성산을 거쳐 지경고개를 넘어 금정산에 이른다. 북쪽으로 양산시 동면에 접해 있고, 동쪽은 부산광역시의 금정구와 동래구, 남쪽 연제구와 부산진구, 그리고 서쪽은 사상구와 북구에 접하여 낙동강에 이르는 이 산의 총면적은 약 1,300만 평이다. 많은 봉우리 가운데 해발 801.5m의 고당봉이 주봉이다. 산록이 가파르고 사면에는 거..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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