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untain

[금정산 365일] 금정산등산코스 - 금강공원 기점. 4. 금정마을-내성사- 승강장 | 5. 내성사-청수암- 승강장 뒤 | 6. 내성사-복수암 입구-옥불사 주차장-남문·케이블카 갈림길

by Jigton GAL 2023. 7. 24.
반응형

4. 금정마을-내성사-옥불사 동쪽 능선-케이블카 승강장

산 행 길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명륜역 → 온천초등학교 → 산저교차로 → 내성사 → 자연보호감시센터 → 바위능선 갈림길 → 전망대 바위 → 불두바위 → 케이블카 승강장

 

 

산행 들머리는 같으면서도 도솔천 미륵암을 거쳐 가는 코스와는 달리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다니지 않는 코스다. 등산로의 일부는 원래 불자들이 옥불사로 다니던 길로, 도로가 생기고부터 발길이 뜸하지만 길은 잘 다듬어져 있다.
도시철도 1호선 명륜역 1번 출구로 나와 롯데백화점 남쪽 도로와 온천초등학교 앞을 지나 산저교차로에서 금정마을 쪽으로 간다. 동원빌라 입구에서 40m위쪽 도로 오른쪽에 있는 내성사 입간판 앞 도로 따라 4~5분 오르면 솔밭이 나타난다. 

 

■들머리1(자연보호감시센터 옆). 
▼들머리2(옥불사 입구).

송림 옆으로 150m 가면 만덕로 굴다리를 지나 숲사이로 얼마안가 왼쪽에 내성사가 있다. 절 입구에서 오솔길을 따라가다 다리 밑 계곡 옆길을 지나면 자연보호감시센터가 보인다.


센터 뒤로 70m 오르면 능선으로 오르는 길과 바로 위의 복수암으로 가는 길이 갈라진다. 가파른 산길로 올라 능선에 서면 넓은 등산로가 북으로 뻗어 있지만 서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소나무가 드문드문 있는 등산로를 따라 100m 가면 묘지 1기를 만난다. 묘지 앞으로 산을 가로 지르는 길이 있다. 왼편은 대덕사로 가는 길이다. 


삼나무조림지대 중간쯤에서 옥불사로 가는 오래된 길임을 알 수 있는 돌계단이 시작된다. 오른쪽 샛길을 지나면서 송림 속의 오르막을 오르다 보면 왼쪽으로 샛길이 나있다. 4~5분 올라 오른쪽으로 바위 능선이 보이며 바위 쪽으로 이어진 희미한 길에 이어 10m 위에 또 다른 길이 있다. 위쪽의 새로 생긴 등산로에서 20m 더 오르면 리본 
이 달린 본 등산로가 나오고 절집도 보인다.

 

 

 

옥불사로 가는 길을 버리고 마사토의 미끄러운 샛길로 접어들면 곧 바위 사이로 오르게 된다. 석불사의 병풍암처럼 우람한 바위들이 오른쪽에 늘어서 있다. 바위 옆을 돌아 오르면 왼편으로 옥불사 입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마주친다. 바위사이로 올라서면 10m정도 떨어진 전망대로 가는 샛길이 있다. 그대로 바위지대를 오르면 보기 좋은 큰 소나무가 있는 전망대 바위다.

 

좌. 불두바위.   우. 옥불사(오른쪽 바위가 금강대).


전망대 바위에서 왼쪽으로 돌다보면 옥불사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조금 오르면 전신주 옆으로 오른쪽 미륵사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진다. 등산로는 바위능선의 서쪽으로 오르다 능선의 바위를 좌우로 돌아 오르면 바위 없는 능선길이 5분가량 계속된다. 왼쪽 샛길과 만나면서 바위능선이 시작되고 좌우갈림길을 만나면 오른쪽으로 오른다. 

 

곧 오른편에 희미한 작은 샛길들이 나오지만 무시하고 가파른 능선 길을 오르다 돌아보면 불두(佛頭)처럼 보이는 큰 바위가 보인다. 불두바위에서 2~3분이면 케이블카 승강장 남쪽에 올라서게 된다.

 

 

 

 

5. 내성사-옥불사 입구-청수암-케이블카 승강장 뒤

산 행 길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명륜역 → 온천초등학교 → 산저교차로 → 내성사 → 자연보호감시센터 → 안내판 → 옥불사 입구 도로 → 갈림길 → 계곡 → 등산로 표시판 → 케이블카 승강장 뒤 도로

 

 

옥불사 뒤로 케이블카승강장까지 바로 오르는 가파른 길이 있기는 하지만 스님들이 다니지 못하게 한다. 옥불사 동쪽 능선이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길이라면, 왼쪽으로 돌아 오르는 등산로를 따라가 보자.


도시철도 1호선 명륜역 1번 출구로 나와 롯데백화점 남쪽 도로를 따라가다 온천초등학교 앞을 지난다. 산저교차로에서 금정마을 방향의 도로로 가다 동원빌라 입구와 40m 위쪽 도로변의 내성사 안내판 앞 도로를 거쳐 내성사까지는 30분의 거리다. 절 입구에서 3분이면 등산 들머리인 자연보호감시센터 앞에 선다. 들머리에서 아름드리 소나무 숲속을 70m 오르면 오른쪽으로 급경사길이 있지만 이를 무시하고 왼편의 편한 길로 방향을 잡는다.

 

■들머리1(복수암 옆). 
▼들머리2(청수암 입구)

100m 거리인 복수암 입구를 지나면 계곡을 끼고 오르게 되고 100m 더 오르면 금강대 옥불사 300m, 만덕로 200m란 안내판이 서 있다.
계곡따라 5~6분 오르면 계곡을 건너게 된다. 
오른쪽에는 굿터인 듯 여러 가지 색깔의 헝겊을 단 대나무가 세워져 있는가하면 금줄도 처져 있다. 왼쪽 계곡을 건너 가파른 비탈로 오르면 바로 위가 옥불사 들어가는 도로다. 오른편의 옥불사쪽으로 50m 가면 왼편에 청수암 입구 표시가 있다. 

 

청수암이라고 하지만 계단을 따라 오르면 토굴과 불상을 모신 노천기도처가 모두다. 


등산로는 기도처 오른쪽으로 돌아 계단으로 올라 산으로 들어서면 된다. 사람이 많이 다니지 는 않지만 오래된 등산로임을 단번에 알 수 있다.

 

왼쪽으로 난 샛길을 무시하고 오른쪽으로 오르면 능선에 닿는다. 아래쪽의 옥불사 절집을 보면서 가파른 능선을 7~8분 오르면 좌우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은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이다. 오른쪽 길로 가면 산허리를 돌게 되는데 6~7분이면 계곡과 만난다. 계곡을 건너기 전에 위로 오르는 희미한 길이 있지만 계곡을 건너 산허리를 돌아야 한다. 얼른 보아서는 등산로가 없는 것 같지만 낙엽이 덮여있는 비탈길로 올라서면 등산로는 뚜렷하고 산허리를 돌아가면 다시 계곡을 만난다.

 

케이블카 승강장 뒤 날머리 숲길.


계곡을 건너 바로 계곡 따라 오르는 길이 있지만 오른쪽으로 그대로 가면 곧‘사찰경내 출입금지 등산로’라는 안내표시판이 있고 넓은 등산로와 만난다. 북쪽으로 방향을 바꿔 오르기를 10분이면 케이블카 승강장 뒤쪽 도로에 올라서게 된다

 

 

 

 

6. 내성사-복수암 입구-옥불사 주차장-능선-남문·케이블카 갈림길

산 행 길 소요시간 약 1시간 50분

명륜역 → 온천초등학교 → 산저교차로 → 내성사 → 자연보호감시센터 → 안내판 → 옥불사 입구 도로 → 계곡 끝 갈림길 → 능선 전망대 쉼터 → 주능 → 남문·케이블카 갈림길

 

 

계곡과 산허리 그리고 능선. 산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조건을 두루 맛볼 수 있는데다 사람도 많이 다니지 않으니 이보다 더 좋은 코스는 드물다.
들머리에서 100m의 거리인 복수암 입구까지는 아름드리 소나무 사잇길이다. 
도중에 오른쪽 산비탈로 오르는 길이 있지만 그대로 오른다. 암자 입구를 지나면 왼편에 계곡이 흐른다. 계곡 옆 대 여섯 명이 앉아서 물소리를 들으며 쉬어갈 수 있는 쉼터를 보면서 조금 오르면 안내표지판이 기다린다. 금강대 옥불사 300m, 만덕로 200m다.

 

■들머리1(자연보호감시센터 옆 돌탑). 
▼들머리2(금강대 옥불사 입구).

오른쪽의 비탈길로 오르면 옥불사로 바로 가는 길과 만난다. 계곡을 따라 5~6분 올라 계곡을 건너게 된다. 계곡 건너기전 오른쪽에는 굿터가 보인다. 왼쪽으로 돌아 계곡을 건너된비알로 오르면 곧 옥불사로 들어가는 도로다. 


도로에서 남쪽으로 큰 도로까지 나와 달마입상 뒤로 가면 5m 정도 떨어진 곳에 산으로 오르는 길이 열려있다. 돌계단을 따라 오르면 오래된 묘지 1기와 만난다. 묘지 바로 위에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 길로 산허리를 돌아가면 청수사 뒤로 돌게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빤히 보이는 석축으로 오르면 잘 다듬어진 쌍묘를 왼쪽에 두고 등산로는 된비알을 지그재그로 오른다.

능선에 붙어도 한동안 가파르기만 하다.
갈림길에서 7~8분 오르면 산허리를 도는 내리막이 시작되지만 이내 오른쪽 아래에 계곡을 두고 높이를 더해간다. 

계곡을 건너 바위 옆으로 오르면 좌우갈림길이다. 남쪽에는 여러 곳에 석축을 쌓아 만든 공터가 있다. 움막이라도 짓고 기도를 한 듯하고 산릉으로 올라가는 희미한 길도 보인다. 등산로는 북쪽으로 계속된다. 


큰 진달래나무가 많은 마사토의 급경사를 4~5분 오르면 능선 끝 바위에 이른다. 

 

 

날머리 주능선 숲길.


솔밭 사이의 능선길로 2~3분 오르면 조금 전의 바위보다 훨씬 좋은 전망대를 겸한 쉼터가 기다린다. 전망대를 돌아 나오면 바로 위에 오른쪽으로 샛길이 보인다. 청수사와 이어진 길이다. 오랫동안 많은 사람이 다닌 듯 패어 있는 등산로를 6~7분 오르다 잘 다듬어진 묘지를 지나면 바로 갈림길이다. 어느 쪽으로 가도 길은 곧 합쳐지지만 오른쪽으로 가면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너럭바위가 있어 좋다. 


묘지를 지나면서 길은 평지로 변하고 소나무 숲 사이로 잇는다. 2~3분이면 왼쪽으로 멀리 사람이 지나가는 것이 보이면서 샛길이 갈라진다. 그대로 가더라도 5분 이면 주능선 길과 만나고 3분 후면 남문과 케이블카승강장 갈림길이다.

 

 

 

 

* 저작권은 부산산악포럼에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